[숙소] 움밧 (WOMBAT's) 게스트하우스

움밧 (WOMBAT's) 게스트하우스 

(150320 ~ 150323)

@ 런던

나는 여행에서 제일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숙소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편히 쉬어야 다음날 또 열심히 놀 수 있기 때문!

그리하여 출발하기 몇달전부터 후보군을 줄인결과

앨리스 런던, 런던홀릭, 보다하우스, 착한민박, 시인의 집

/ 움밧 게스트하우스, 제네레이터, 마이닝거, 소호스텔

였고, 

이왕에 해외에 나온거 한인민박을 배제하고 생각해보자!

했는데 밥을 포기할 수가 없어가지고 (...)

필터링을 하기 시작함.

필터링 기준은

1. 위치

2. 청결

3. 밥

4. 가격

내 주 활동 무대인 공연장 기준으로 위치를 필터링 한 결과

숙소가 빅토리아나 피카딜리에 위치하고 있으면 OK!

최종적으로 남은 후보군이 

시인의 집 / 움밧 (WOMBAT's) 게스트하우스, 소호스텔 (soHOSTEL)

요렇게 3군데!

결국은 동쪽하나 서쪽하나 해야지 해서 

유일한 동쪽 숙소인 움밧은 확정 (쾅쾅)

공항에서 Picadilly 라인을 타고 Sounth Kensington역 까지 타고 가서 

District and Circle lines으로 환승!

플랫폼 2에가서 Tower Hill 방향으로 가는 튜브를 타면 됩니다요.

타워힐역 근처에 자리하고 있으며 걸어서 타워브릿지까지 10분이면 갈 수 있다 (엄지척)

근데 뭐랄까 밤되면 뭔가 무서운 동네랄까;;

돈이 궁한 백수는 제일 싼 8인 믹스 도미토리를 예약해두었으나

영쿡의 맞파람으로 인하여 무지막지한 연착 + 기타등등의 이유로 숙소에 도착하니 10시가 넘었더라....

지금도 생각하면 피고내...으으

근데 늦게가서 그런건지 뭔지.. 무슨 이유인지는 모르겠으나 

4인 믹스룸으로 방을 줌! (예이!!!)

로비에 붙어있는 안내문.jpg

한국인이 얼마나 많으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어가니 외쿡남자 2명이 각각 2층을 한 자리씩 차지하고 있었는데 

남자1은 다음날 체크아웃 했고

남자2는 맨날 놀러댕기는지 안들어오다가 다다음날 체크아웃 함.

따라서 결론은 4인실 룸을 혼자 씀 ㅋ.ㅋ

혼자 있을때 찍은 사진ㅋㅋㅋㅋㅋ

침대 2층 샷.

보다시피 플러그가 있는데 아래 받침때문에

멀티플러그가 잘 안꼽ㅎ................. 

그냥 옆에 usb 포트 씀 ㅋ.ㅋ

어쨋든 쾌적함.

샤워실, 화장실도 방 안에 있어 개편함.

근데 샤워기가 천장에 붙어있는거 밖에 없음.

짱불편................

극강의 불편........

아침조식은 아래 나온데로 새벽 6시반부터 3.5파운드.

뭐 그냥저냥 괜찮다.

로비가서 3.5파운드를 건네주며 조식쿠폰 내놓아라 하면 줌.

조식메뉴는

빵, 야채(는 있을때도 있고 없을때도.. ), 햄, 치즈, 요거트, 씨리얼, 우유, 쨈, 콤포트, 차, 커피, 주스

끗인가..........는 아마도..

아! 과일도 이쑴!

저녁엔 바도 운영한다는 거~

런던 프라이드 마시쪙 ㅇㅠㅇ

그리고 로비에서 타월과 드라이기를 빌릴 수 있는데 

타월은 1개 무료 제공이고 

드라이기는 5파운드 보증금이 있으니 참고할 것.

대략적으로 정리하면 

전체적으로 편하지만 세세하게 불편한 점이 있는게 단점이라면 단점.

예를들면 매트리스 스프링이 끽끽 거린다든가

위에 말했듯이 샤워기가 천장에만 있다던가 하는 것.

아 제일 큰 장점은 카드키!

중간 도어나 방, 개인 락커는 모두 개인키로 열고 닫아야 해서 

항상 가지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지만 도난위험은 적다는 점!

그럼 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