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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ING/LONDON 2015

[150324] 알렉산더 맥퀸 새비지 뷰티 (Alexander McQueen : Savage Beauty)














런던 다섯번째날 (150324)





















오늘은 할일이 바닥나서 뭘 할까 하다가

자연사 박물관을 가보기로 함.
















이야 날씨 짱좋아!!!!!














그런데 버스타고 가던길에

빅토리아 알버트 뮤지엄을 목격하고 

그래 내가 원래 저거 보려고 했어!!!!!!!!!!!!!!!!!!

를 외치며 정류장에 내려

v&a 박물관으로 돌진함.

















고고!! 무브무브!


















알렉산더 맥퀸 : 새비지 뷰티

Alexander McQueen : Savage Beauty with Swarovski

@ Victoria and Albert Museum












제발 현매에 세이프 하길 바라며 서둘러 들어갔는뎈ㅋㅋ
















예매창구를 지나 한쪽 모퉁이로 꺾이고도 사람이 한참있음.

울면서 일단 줄 섬 ^_ㅠ

근데 신기한게 나이드신 어르신들부터 어린학생들까지 구분이 없다는 것.

그리고 어르신들 차림새가 진짜 멋쟁이 ㅜㅜㅜ



















요금은 생각보다 상당히 쌈.

우리나라 같았어봐.........





















기다리면서 전광판 구경도 함.

층마다 뭐가 전시되고 있는지 알랴줌.





















역시 디테일의 나라 bbb














어쨋든 한 20분 기다려서 


















겟!!!!!!!!!!!!!!








10시 좀 넘어서 도착해서 12시 45분 입장 티켓을 겟했으니 나쁘지 않다고 생각함 XD









입장전까지 시간이 겁나 남으니 본 전시를 돌아보기로 함.















거대한 다비드 아저씨와
















열심히 그림그리시는 분들.

박물관을 다닐때 마다 하는 생각이지만

정말 습작하기 좋은 곳이란 생각이 들기도 하고

그런 사람들이 많다는 것에 또 한번 감탄하는..














뭔가 멋있었어..














유명한 조각이었던거 같은데 

기억안남.



















거대한 돌덩이

















한 귀퉁이에 한국관이 아주 조그맣게 있는데 

그 곳에 걸려있는 그림과











이상봉 디자이너의 드레스.















은으로된 성물.

진짜 개화려해서 눈돌아감










박물관이 작아서 금방 돌아봄.

대강 돌아보고도 시간이 남아서 뒷문으로 나가보았다.









우왕........















우왕!!!!!!!!!!!!!!!!!

날씨만 좋았더라면 !!!!!!!!!!!!!!









어쨋든 시간은 흘러흘러 입장 시간이 되었고

들어가는 순간부도 압도당함.

런던에 있으면서 잘한게 3가지 정도 되는데

그 중 하나가 이거 보고 온거.

맥퀸 쇼에 올랐던 의상들이 그대로 전시 되어있는데

하나하나 뜯어보는 재미가 엄청남.

솔직히 영상은 그냥그랬는데 


스포일지도 모르지만 거의 마지막부분에 하이라이트 격인 방이 있다.

진짜 거기서만 30분 앉아있다가 나옴.


나는 전문가도 아니고 옷을 열광적으로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지만

대단하다는 걸 그냥 온 몸으로 느끼게 해줬달까.


만약 런던에 갈일이 있다면,

혹은 옷에 관심이 많다면,

그리고 패션을 공부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보면 정말 좋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