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엔드 공연 관람기!
1. 미스사이공 (Miss Saigon) @ Prince Edward Theatre
내가 본날의 캐스트.
MD 샵.
큰 브로셔는 6파운드.
다른 공연장도 큰 브로셔는 6파운드로 거의다 같은 가격인듯.
이날 나는 몰몬 로터리에 떨어지고
꼭 공연을 보겠단 일념하나로 취소표 사냥을 다녔지만
너무 추운관계로 때려치고 그냥 현매를 하기로 했다.
그렇게 받은자리 Z열ㅋ
이자리가 어딘고 하니 21열이든가...
여튼 끝에서 3,4째 줄이었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잘 보여서 놀람.
무대가 쩌어어어어어기에 있어서 멀어보이지만 예술의전당에 비하면 이정도야 ㅋㅋ
결론부터 말하면 크리스가 정말 소울리스에 목각목각이라 엄청난 왕 구멍이었는데
왜인가 했더니 커버인듯....
공식홈피가서 보니 앙상블이더라는..ㅠㅠㅠ
크리스 빼고 다 괜찮았음.
그리고 엔지니어가 압도적이라 쌍엄지척b
그리고 홍배우......
왜 거기서 성대낭비 하고 계세요 ㅜㅜ
원래 사전정보 없이 공연을 관람하는 편이라
어렴풋이 알고 있는 스토리만 가지고 보러갔는데 아무런 지장이 없..
그리고 생각보다 재미가 더 없어서 지루했음.
군무도 잘 안맞고....
기억에 남는거라곤 헬리콥터뿐.
2. 북 오브 몰몬 (The Book of Mormon) @ Prince of Wales Theatre
그나마 당첨확률이 높을 것 같은 수요일 마티네를 노려
같은 방 언니를 꼬셔 같이 로터리 응모를 함
당첨 확률도 올렸는데 ㅜㅜ
제발 돼라 ㅜㅜㅜ
했는데
★축당첨★
2번째로 당첨되서 심지어 자리도 1열 중앙이다 (개신남)
몰몬이 엄청 핫한극이라 로터리 경쟁률도 엄청 치열한데
뽑히기만 하면 이 핫한극을 단돈 20파운드에 볼 수 있다!!!!!
무려 제일 좋은자리는 152.25 파운드인 것에 비하면.. 엄청난 꿀!!!
런던에 가면 맘마미아, 오페라의 유령 이런거 말고
절대 우리나라에 들어올리 없는 몰몬이나 마틸다 같은거 보길 추천하고싶다.
왜 우리나라에 못 들어오는지는 보면 앎ㅋㅋㅋ
MD 샵.
키링 사올껄... 아숩다..
MD 가격
오늘의 캐스팅 보드
오케핏은 언제봐도 설레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시간만 더 있었으면 한번 더 보고 싶었는데ㅜㅜ
한국에 돌아와서도 계속 생각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
꼬셔간 방 언니가 다 보고 나와서 하는 말이
런던에서 가장 잘한일이 몰몬 본 일이라고 했으니 말 다 했지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 존꿀잼 ㅜㅜ
넘버도 쓸때없이 좋아 ㅜㅜㅜ
구멍도 없고 배우들이 다 잘함 b
진짜 별 다섯개 강추추추추
3. 오페라의 유령 (Phantom of the Opera) @ Her Majesty's Theatre
그 유명한 허마제스티 극장.
오페라의 유령은 유일하게 목요일 마티네만 데이싯이 있어서
목요일 마티네를 이용하여 관람하기!
가난한 여행자는 한푼이라도 아껴야.........
캐슷보드와
MD들!
책갈피 사온단걸 까먹었어ㅜㅜㅜㅜㅜㅜㅜ
1층 맨뒤에서 찍은 사진.
극장이 되게 아늑하고 좋다.
옛날 극장이라 단차는............................ㅋ.....
자리가 C열 벽쪽이라 진짜 딱 뷰가 저러함.
오유는 ...............
진짜 넘버듣는 재미로 앉아있었음.
이게 진짜 쌩음악이구나!!!!!!!!!!!!!!!
근데 그게 다임.
이번 팬텀은.. 뭐랄까.. 큰 매력이 없었고
2막을 다 보고 나니 드는 생각은 츤데레 초딩인 느낌?
마지막에 처절하게 무너지는데 그 부분은 큰 한방이 있더라는.
근데 그 한방을 기다리기에 시간이 너무 길었어ㅠㅠ
4. 빌리엘리어트 (Billy Elliot) @ Victoria Palace Theatre
으어 사람좀봐.....
빌리 데이싯은 무조건 A열임.
목이 꺾일꺼 같지만 나쁘지 않음.
하지만 처음본다면 C열 이후로 가야 잘림없이 다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됨.
은 나도 처음 보는 거지만
15주년 dvd가 나온시점에 부족한 부분은 그것으로 체우겠다 하고 데이싯 회전문 돌다 옴.
전체뷰를 볼거시다 하고 다음엔 윗층을 가야지! 하면서도
앞열 사수를 포기하지 못하겠어.... ㅜㅜ
그런데 A열 끝에서 3번째 자리까지는 한쪽 뷰를 포기해야할 듯.
등짝미 작렬 ☆
MD 스토어
다행이도 간 날마다 캐슷이 달라서 기쁜마음으로 보고 옴.
빌리는 캐스트 상관없이 그냥 좋은 자리 있는날 보시면 될 듯 합니다.
넘버도 진짜 너무 좋고
애들이 너무 잘하자나 ㅜㅜㅜㅜ
흐어.. 또 보고싶다....
'TRAVELING > LONDON 2015' 카테고리의 다른 글
3월 어느날의 런던 (0) | 2015.05.09 |
---|---|
[코벤트가든] 쉑쉑버거 (SHAKE SHAKE) (0) | 2015.04.24 |
[150324] 알렉산더 맥퀸 새비지 뷰티 (Alexander McQueen : Savage Beauty) (0) | 2015.04.19 |
[150323] 런던 랜드마크 투어 #2 (0) | 2015.04.17 |
[150323] 고멧버거 (GOURMET burger) @ 코벤트가든 (0) | 2015.04.17 |